동아리방에서 여자친구 네토 썰 (리마인드 재업) - 익명 게시판|놀쟈 - 성인들의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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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방에서 여자친구 네토 썰 (리마인드 재업)

익명 4 641 2 0
어제 썰 찾아 오신 형님이 계셔서 재업합니다.
길지만 최대한 디테일하게 쓴 글이에요!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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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스무살이 된 나는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가장 먼저 동아리에 가입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

어떻게 사귀었는지는 솔직히 중요하지 않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더 짜릿하기에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나와 동갑이었던 내 여자친구의 가슴 사이즈는 꽉찬 B컵정도였다. 글래머는 아니었고 살이 조금은 통통한 육덕진 몸매에 가까웠었다. 하지만, 워낙 여자가 없는 학교였고 내 여자친구는 그 중에서도 꽤 귀여운 편이었다.

객관적으로 봐도 다른 친구들과 친한 선배들의 여자친구들과 비교했을때 내 여자친구의 가슴 사이즈는 남다른 편이었고, 그 가슴은 내 자부심이 되었다.

당시에는 나도, 친구들도, 선배들도 모두 돈이 없는 편이었고 주변에 마땅한 모텔이나 무인텔이 없어서 다들 학교 구석진 곳곳에서 서로 옷을 벗겨대던 시기였다.

보통 동아리방이나 빈 강의실, 건물 뒷 편의 사각지대 등등... 다양한 곳을 다녔겠으나 아무리 그래도 실내가 제일 좋았던 우리들은 보통 동아리실을 점거하곤 했었다.

우리 동아리실의 한쪽 벽면에는 가로 2미터, 세로 1미터 정도의 큰 창이 있었고, 그 창문은 있으나 마나한 수준의 블라인드가 걸려있었다. (오래 된 블라인드라서 블라인드의 살 사이로 안과 밖이 훤히 보였다. 위로 올리고 내릴수도 있고, 빛이 통하도록 블라인드 살의 방향을 바꿀 수도 있는 블라인드라고 하면 이해가 빠를까..) 그리고, 그 창문 너머에는 낡은 야외 탁구장이 있었다.

어느날 나는 친구들과 새벽까지 노느라 기숙사 통금시간을 깜빡했고, 결국 다시 기숙사가 개방되는 시간까지 캠퍼스를 쓸쓸하게 걸어다녔다. 그러다가 동아리방에서 쉬다가 들어갈까 생각이 들어서 발걸음을 돌리는데, 탁구장에 미세한 빛이 비치는 것을 보고 홀린듯이 탁구장에 들어갔다.

그 빛의 근원지는 우리 동아리방이었고, 별 생각없이 창문에 얼굴을 가져다 댔는데 동아리 선배와 여자친구가 동아리방에서 물고빨고하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동아리방의 불은 꺼져있고, 노트북인지 모니터의 불빛만 있었기에 그 광경이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스무살의 나에게는 가히 충격적인 실시간 야동의 현장이었다.

당시에 나는 여자친구와 뒹굴어보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괜시리 부럽기도 했다. 그리고, 혹시라도 내가 여자친구와 동아리방에서 거사를 치뤄야 할 일이 있다면 창문을 가리거나 불을 완전히 차단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거사를 치르다가 걸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이제 시작한 내 캠퍼스 라이프가 끝날 것만 같았다.

나는 그렇게 때때로 일부러 통금시간을 놓치는 척하고 탁구장을 기웃거렸으나, 그 이후로는 좀처럼 기회가 오질 않아서 그만두기로 했다.

나의 1학기는 여자친구의 입술만 탐한채로 끝났고, 우리는 학교에 남아 계절학기를 수강하기로 했다. 많은 사람들이 방학을 즐기는 캠퍼스는 엄청나게 고요한 새벽을 만들어냈고, 나는 기필코 여자친구와 거사를 치르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다가 계절학기의 중간고사가 끝난 주말. 나는 여자친구와 함께 동아리방에서 소맥을 타먹으며 영화를 보기로 했다.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동아리방에서 밤을 지새우기로 한 건 아니었다. 그저 방학에는 동아리 활동이 거의 없기도 하고, 정말 영화만 보려고 했기 때문에 마음 편히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술 때문인지 쿵쾅거리는 내 심장은 멈출 줄 모르고 날뛰기 시작했다. 어느새 내 손은 여자친구의 허리를 감싸고 있었고, 우리는 영화는 잊은채로 술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서로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여자의 알몸. 그리고 그 뽀안 살결과 손에 잡히지 않을 것 같은 가슴이 드러나는 순간 나는 본격적으로 이성의 끈을 놓고 본능에 몸을 내던졌다.

능숙하지 못했던 그때의 나는 키스를 하면서 애무를 동시에 할 수 없었고, 키스를 하다가 혀를 멈춘 채로 양 손으로 여자친구의 가슴을 주물러댔다.

그리고, 가슴만을 주무르던 내 손은 조금의 시간이 지나 여자친구의 바지를 벗기고 팬티 위를 어루만졌다. 팬티가 축축하다못해 질척일 정도로 이미 젖어있는 여자친구의 보지를 거칠게 파고들어가 냅다 손가락부터 넣었다.

조용한 목소리로 "아파..."라고 말하는 여자친구의 목소리에 잠시 정신을 차린 나는 부드럽게 보지를 어루만지고 야동에서나 보던 것처럼 내 입으로 여자친구의 보지를 미친듯이 빨고 핥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나를 힘있게 눕히더니 위로 올라타 69자세로 내 자지를 빨아주기 시작했다. 나는 여자친구의 땀냄새가 조금 섞인 엉덩이와 허벅지, 보지에 얼굴을 파묻고 한참을 흥분했다.

안타깝게도 콘돔은 없었기 때문에 삽입까지는 하지 못했지만, 나는 여자친구의 입과 손을 보지삼아 서투르게 사정을 했다. 요령이 없던터라 얼굴과 머리카락에 범벅이 될 만큼 사방팔방으로 튀어서 뒷수습이 참 곤란했다.

그렇게 조금 민망한 시간이 흐르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그때... 갑자기 주변에서 인기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정말 미세한 웅성거림이었지만, 어려서부터 귀가 상당히 밝았던 나는 누군가가 동이리방을 향해 오고 있다는 걸 알았고, 우리는 서둘러 옷을 입었고 정액이 듬뿓 젖은 휴지는 급하게 여자친구의 바지 주머니에 넣고 (내 트레이닝복 바지에 주머니가 없었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노트북 앞에 앉았다.

그리고 바로 그 타이밍에 동아리방의 문이 열리며 남자 선배 3명이 들어왔다. 그때의 우리는 완전 범죄라고 생각했었지만... 헝클어진 머리와 상기된 얼굴, 괜히 어색한 미소. 그리고 무엇보다 진한 호르몬의 냄새가 동아리방에 풍기고 있었을 것이다.

분명 그 선배들도 눈치를 챘을텐데 참 짓궂게도 무슨 영화를 보고 있냐면 우리 옆으로 와서 앉아버렸다. 여자친구의 바지 주머니가 볼록 튀어나와있었고 그 사이로 진한 냄새가 올라오고 있었을텐데 선배들은 한참을 떠나지 않고 떠들어대다가 통금시간이 끝나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리는 들키지 않았을거란 사실에 크게 안도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를 기숙사에 데려다 주고 돌아가는길에 그 선배들을 또다시 마주치게 되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선배들과 인사했지만, 무언가 의미심장한 짧은 대화가 내 마음을 크게 뒤흔들었다.

선배들 중 하나가 나에게 말했다.
"재미있었나보네ㅋㅋ"

나는 무슨 영문인지 모르고 영화가 재미있었다며 둘러댔지만 그 선배는 "그래ㅋㅋ 영화가 재미있었겠지~"라며 계속 실실 웃고 있었다.

마땅히 받아칠 말이 없어서 바로 인사하고 가던 길을 가려던 찰나에 뒤에서 정말 친절한(?) 목소리로 "걸리지마~" 라고 말하는 선배의 목소리. 그저 민망하게 웃으면서 기숙사에 도착한 나는 갑자기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다.

들켰으면 어쩌지? 그래도 창가에서 인기척은 없었는데 설마 눈치 챈건가? 정말 별 생각을 다 하며 걱정하다가 잠에 들었다. 하지만, 아침이 밝아서 다시 여자친구와 함께 수업을 듣고 밥을 먹다보니 그 걱정은 씻은듯 사라졌고, 오로지 그 순간의 쾌락만을 다시 떠올리며 돌아오는 주말만을 기다리고 기대했다.

그렇게 또다시 돌아온 주말 밤. 나는 여자친구와 또다시 동아리방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나도, 그녀도 이제는 영화가 목적이 아님을 서로가 알았을 것이다. 영화를 틀기도 전에 키스를 먼저 시작한 우리는 불필요하게 밝은 모니터 불빛에 의지해서 또다시 서로를 물고 빨았다.

하지만, 오늘은 너무도 조심스러운 날이 되어버렸다. 우리 옆 동아리방에 사람들이 들어왔다. 이 늦은 새벽에 왜 하필 지금 들어왔는지, 원망스러웠지만 우리는 최대한 숨을 죽여가며 조용히 하던 일을 계속 했다.

옆 방의 소리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문제는 그 소리들 때문에 인기척을 느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미 본능의 노예가 된 나는 멈출 수 없었고 오늘도 여자친구와 나는 서로의 구석구석을 탐했다. 그리고 나는 또다시 여자친구의 얼굴과 가슴에 나의 영역을 표시하며 거하게 정액을 뿌려댔다. (이 때는 얼굴에 싸는게 당연한 건줄 알았는데... 참 거침이 없었나보다)

통금시간이 끝나자, 옆 방의 사람들도 모두 나가고 우리도 조용히 짐을 챙겨 나갔다. 하지만 나는 여자친구를 데려다주고 돌아가는 길에 또다시 선배들을 마주쳤다. 대체 왜 이 시간마다 나와서 담배를 피고 있는 건지... 정말 할 일 없는 선배들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인사 대신에 대뜸 날아오는 "이야 잘봤다~" 라는 말에 나는 가슴이 철렁하며 영문을 모르겠다는 어색한 리액션을 하면서 방에 들어왔다. 지난주와는 다르게 정말 심장이 크게 쿵쾅거렸다. 이번엔 정말 본 게 틀림 없다. 정말 큰일이다. 내 캠퍼스 생활은 끝이다. 내 여자친구는 어떡하지? 라는 온갖 잡다한 생각들이 내 머리를 스쳐지나가다가 나는 문득 지난 학기에 내가 동아리방에서 본 선배의 거사를 기억해냈다.

동아리방의 불을 켜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흐릿하게 보였을 거란 걸 떠올린 것이다. (는 개뿔... 모니터가 밝으면 다 소용없다)

그렇게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이제 두번다시 동아리방에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려 했으나... 갑자기 알 수 없는 흥분감이 니를 사로잡았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종종 내 여자친구에게는 대시가 들어오곤 했는데, 그 생각을 시작으로 갑자기 우월감에 빠지게 된 것이다.

내 자랑이 된 여자친구의 가슴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며 과시하고 싶었고, 너희들은 못 만지고 못 빨지? 나는 내 마음대로 다 할 수 있다! 라는 과시를 하고만 싶었다. 당시의 나는 조금 자존감이 낮았기 때문에 그렇게 어긋난 방향으로 과시욕이 생기게 된 것 같았다.

그리고, 차라리 그 선배들이 내 여자친구의 가슴과 몸 구석구석을 보다 자세하게 보게 된다면 정말 흥분 될 것 같다는 욕망에 빠져버렸다. 지금은 정말 미친 짓이라고 하겠지만, 당시에는 그런 나를 붙잡아 줄 무언가가 없었다.

그렇게 계절학기의 기말고사가 끝난 다음주 주말. 우린 언제나처럼 동아리방에서 또다시 만났다.

역시나 불필요하게 밝은 모니터를 켜둔채 우리는 서로를 벗겨댔다. 평소와 다를 것이 없었지만, 오늘은 조금 달랐다. 내가 누군가의 인기척을 너무나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매번 규칙적인 시간(새벽 3시)이었기 때문에 제발 그들이 나타나주길 간절히 바랐지만, 30분이 지나도 아무런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아서 너무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내 여자친구의 가슴과 보지는 너무나 훌륭했고, 갈수록 대담해지는 손길과 혀놀림은 나를 무아에 빠져들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렇기 이제 끝내야 하는 걸까 아쉬워하던 찰나에 창문 너머 탁구장에서 아주 미세한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그때부터 내 심장은 거의 밖에서도 들릴만큼 굉장히 큰 소리로 펌프질을 시작했고, 내 호흡은 더 가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인기척이 창문 너머에서 잦아들었다. 나는 몰래 눈을 돌려 창밖을 보려했으나 괜히 눈이 마주치기라도 할까봐 창문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었다.

아, 제발 선배들이 창문 밖에서 내 여자친구를 보고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그 광경을 내 두 눈으로 확인하고만 싶었다. 나는 여자친구의 머리가 창가를 향하도록 눕힌 뒤에 여자친구의 다리를 벌리고 손으로 보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얼굴을 보는 척하며 재빠르게 창문 주변으로 시선을 돌리던 그 때, (대놓고 창문을 볼 수는 없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사람의 얼굴 형태를 볼 수 있었다.

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내 알몸도 보이고 있는 건 생각도 못한 채) 나는 여자친구의 보지를 더 부드럽게 만져댔고 가슴이 흔들리는게 보이도록 강하게 주무르면서 여자친구의 몸을 그들이 계속 봐주기를 너무도 강하게 원했다.

하지만 애무하고 물고 빤 시간이 이미 1시간이 넘었기 때문에 여자친구는 슬슬 지쳐가는 것 같아보였다. 나도 이제 마무리해야겠다 싶어서 여자친구를 앉힌 상태로 내 자지를 여자친구의 입에 물렸다. 이 또한 잘 보이게 하고 싶어서 옆모습이 보이게 앉힌채로 여자친구의 머리를 벽에 고정한채로 거칠게 입에 쑤셔댔다. (이때도 요령없이 너무 막 입에 쑤셨다)

그리고 괴로워하는 여자친구의 얼굴에 정액을 쏟아냈고, 나는 한술 더 떠서 여자친구의 정수리에까지 정액을 듬뿍 쏟아냈다. 내 엉덩이가 모니터의 빛의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눈치껏 모니터의 빛의 지금 내 여자친구의 암컷같은 모습을, 얼굴과 머리에 정액이 쏟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슬쩍 옆으로 비켰다. 일부러 하얀 화면으로 켜뒀던 모니터의 빛은 여자친구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비추고 있었다.

여자친구는 숨을 거칠게 고르며 눈을 감고 있었고, 나는 눈을 비비는 척 하며 손틈 사이로 창문을 바라봤는데, 선배 두 명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성큼성큼 형광등 스위치로 걸어가 동아리방의 불을 환하게 켜버렸다. 그 순간, 창 밖으로 무언가가 급하게 걸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여자친구는 여전히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고, 나는 정말 엄청난 흥분과 쾌락에 취해버렸다.

오늘도 나는 여자친구를 데려다주고 돌아가는 길에 선배를 마주쳤다. 이제는 당황스럽지 않고, 선배의 그 묘한 웃음이 나를 더 자극시키기 시작했다. 오늘도 영화를 보고 가냐는 선배의 물음에 나는 그렇다고 했고, 대뜸 야한 영화 본 거 아니냐고 히히덕 거리는 그 사람에게 그런거 아니라고 너스레치며 당당하게 기숙사로 걸어갔다.

이렇게 엄청난 일을 저질렀음에도 아직 두가지 숙제가 남았다. 내 여자친구의 가슴과 알몸, 지저분한 보여줬으나 보지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보지에 자지를 박는 동물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에 너무나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계획은 몇 주가 지난 뒤 동아리방에서 이뤄지게 된다.

한 달의 계절학기가 끝난 뒤 남은 한 달은 정말 방학 그 자체였다. 우리는 평일에는 건전하게 데이트를 즐기다가 주말만 되면 짠 것 처럼 동아리방에서 서로의 몸을 탐하곤 했다. 그리고, 그 시간이면 여느때처럼 둘~셋의 누군가가 동아리 방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난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 내 고민이었던, 여자친구의 보지를 보여주는 것과 암컷처럼 박히는 모습은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내 대담함이 좀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동아리방은 이미지처럼 창문 앞에 큰 책상이 있었는데, 그 위에는 그저 개인 짐 일부와 동아리 비품이 조금 있었을 뿐이다. 나는 여자친구와 동아리 방에서 만나기로 한 후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책상 위를 깨끗하게 치워뒀다. 그리고 당연히 창밖에서 내 여자친구의 보지를 잘 비출 수 있도록 모니터의 위치를 맞춰두고 그녀를 맞이했다.

여자친구가 도착하자마자 동아리방의 불을 끈 채로 여자친구를 책상에 앉히고, 나는 선 채로 키스를 시작했다. 책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게 하면서 그녀의 옷을 다 벗겨내는 건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왜 못 내려가게 하냐는 질문에는 뭐라 답할 말이 없어서, 새로운 자세로 놀아보고 싶다는 말같지도 않은 변명을 늘어놓으며 나는 오늘도 그녀의 알몸을, 그녀의 수치를 남에게 보여줬다.

이제는 영화관에 영화를 보러 온 사람마냥 창문 앞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선배를 못 본 척 하는 것도 도가 텄다. 어쩌면, 그 선배(들)는 이미 알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이런 상황을 원한다는 것을.

나는 이제 그녀의 보지를 보여 줄 궁리를 했어야 했는데, 책상 위에서 고양이 자세를 해보라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책상이 옆으로 넓으니 방향을 틀어서 고양이 자세를 하려고 했다. 나는 들킬까봐 순간 철렁하기도 했고, 이러면 보지를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황급히 여자친구를 다시 돌려앉혔다.

그리고 책상에서 무릎꿇고 나를 보고 앉으라고 한 뒤에 내 어깨에 손을 올리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한발짝 뒤로 물러나며 여자친구의 엉덩이가 들리게 유도했다. 하지만 무릎을 꿇은 상태였기 때문에 자세가 어정쩡했고, 나는 그 상황이 맘에 들지 않았다.

여자친구에게 무릎을 최대한 넓게 벌려보라고 하고 나는 반발짝 더 뒤로 갔다. 그러자 내가 원하는 정말 미친듯이 짜릿한 자세가 나왔다. 나는 여자친구가 이 자세를 최대한 오래 유지해주기를 바라며 지금의 모습이 너무 섹시하고 예쁘다며 온갖 칭찬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이런 나보고 이상하다고 취향이 왜 그러냐고 물어보는 여자친구의 말은 대충 넘기고, 나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어보라고도 하고, 야동처럼 허리를 흔들어보라고도 했다. 나도 못보는 직관장면을 선배들만 보는게 갑자기 심술이 났다.

나는 이제 여자친구에게 내려오라고 말한 뒤, 조심스레 가져온 콘돔을 꺼내고 혹시 안에 넣어도 되겠냐고 물었다. (두 달 가까이 별 짓거리를 다 해놓고, 아직까지 섹스도 못 한 병신이었다 나는)

여자친구가 잠깐 고민하더니 본인도 처음이라며 (거짓말이든 말든) 한번 해보자고 말한다.

나는 그녀의 옆모습이 보이게 고양이 자세를 시킨 뒤 조심스럽게 보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허리가 움찔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충분히 간보기가 된 것 같아 뒤에서 천천히 삽입했다. (모니터가 책상 위에 있어서 조명이 조금 아쉬웠다)

여자친구는 행여나 옆 방에 다른 사람들이 있지는 않을까 우려스러워서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조용히 신음했다. 나는 뒤에서 여자친구의 보지에 피스톤질을 하며, 뒤에서 끌어안아 가슴을 만져대고, 옆에서 볼 때 가슴이 충분히 출렁거리도록 일부러 과하게 몸에 반동을 주곤 했다.

내 여자친구와의 첫 섹스가 남들이 보는 앞에서 하는 미친 변태스러운 섹스라니. 나는 이 사실에 더 흥분하고 조금은 수치스러움을 느꼈지만, 그보다고 내 여자친구의 이런 변태같은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게 너무나도 황홀했다.

나는 너무 강한 쾌락때문에 10분도 채 가지 못해 사정했다. 그리고는 여자친구를 바닥에 눕힌 뒤에 정말 미친놈처럼 콘돔에 싼 정액을 그대로 얼굴에 쏟아냈다. 하지만, 그걸 입을 벌려 받아내고 입가에 묻은 정액을 혀로 핥아먹는 (하지만 다시 휴지에 뱉는... 참 정성스러운 여자친구였다) 그 모습까지도 완벽했다.

나는 이제 모든 목적을 이루었고, 이제 다음주면 또다시 사람들이 바글바글 몰려대는 2학기가 시작이 된다.

내 여자친구는 2학기에도 아무것도 모른채 그 선배들과 동아리 활동을 했다. 아마 그들은 내 여자친구를 보면서 온갖 음란한 생각들을 가득 했을터다. 그리고, 내 여자친구는 수줍고 조신한 척 하지만 그들의 눈에는 정말 보지부터 가슴까지, 정액에 범벅이 되는 그 모습까지 다 보여준 암컷같은, 걸레같은 여자가 된 것이다.

2학기 중간에는 동아리방의 위치가 변경되어 똑같은 짓을 반복할 수는 없었지만, 두 번의 경험은 필요 없을 것 같았기에 마침 다행이었다. 나는 그녀와 6개월 정도의 연애를 더 즐긴 뒤에 헤어졌다.

그리고 아마 그녀는 10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사실을 모르며 지내겠지. 고마웠다.

넌 내 인생에서 엄청난 일의 첫 경험을 하게 해줬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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