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회사에서 꼴리는 상황들 3-1 - 익명 게시판|놀쟈 - 성인들의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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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회사에서 꼴리는 상황들 3-1

익명 11 2026 37 1
기억을 더듬어 쓰다보니 꽤 재밌어서 화장실 똥칸에서 또 적어봅니다 ㅎㅎ

새로운 내용은 아니고, 1편에서 적었던 내용중 하나를 써보려구요

회원님들도 댓글 달아주시는 것 처럼
여름에 생각보다 뒷 팬티를 보여주는 직원들이 많습니다.

사실 뭐 여자 팬티가 거기서 거기지만,
아는 사람의 팬티를 본다는 그 짜릿함이 있는 편이죠.

특히 그런 속옷을 안입을거 같은 친구가 야한 속옷을 입었을 때
그런 꼴릿함이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전에 저희 팀에는 인턴 친구가 한명 왔었습니다
당시 25살이었고, 조석 만화의 애봉이를 닮아서 저희끼리는 뒤에서
애봉이라고 부르던 친구에요

애봉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시면 알겠지만 딱봐도
여성스럽고 애교많고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편한 옷을 좋아하고 화장도 잘안하던 그런 친구였어요.
옷도 자기는 편한게 좋다고 항상 반팔셔츠 같은 거에 슬랙스.
제 기억상으로 모태솔로라고 들었는데 직접들은건 아니네요.

그 애봉이 친구한테는 사실 관심도 잘 안가고, 필요한 일만 시켰죠.
그러던 중 저희 팀에서 물건 정리할 일이 생겼습니다.

박스에 있는 물건을 캐비넷에 옮겨 담는 일이었고, 어렵지 않은 일이라
인턴인 애봉이를 불러서 둘이 작업했죠.

애봉이가 쭈구려 앉아서 물건을 제게 전달해주는데 전혀 생각치도 못한 뒷팬티가 보이더라구요

바로 검은색 망사팬티

편한 것만 좋아하고 남자도 없는 그런 친구가 그런걸 입고 있는걸보니
괴리감에서 오는 꼴릿함이 있더라구요.

물건 옮기는 내내 애봉이의 검정 망사팬티를 보며 야릇한 상상을 했고
애봉이가 조금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ㅎㅎ

다음날에도 같은 작업을 할 일이 있어 굳이 애봉이를 불러 한번 더 작업을 했는데, 이번에는 각도가 잘 안보이더리구요..
애써 보는 것도 이상하다 싶어 마음을 접고 일을 마무리하는데
애봉이가 정리하면서 한번 더 뒷팬티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거기엔 빨간 망사팬티가 저를 반겨줬네요

예전부터 안그럴거 같은 애들이 더 밝힌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애봉이가 그런 속옷을 입고 있다는게 참 야하게 느껴져서 그 이후로 인턴 끝날 때까지 밥도 많이 사주고 친하게 지냈네요 ㅎㅎ

오늘 그 애봉이 친구의 생일이라 카톡에 뜨는 걸 보고 생각나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3-1인 이유는 이 친구 에피소드가 하나 더 있기 때문인데
그건 저녁에 퇴근하고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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