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하게 친한(오프를 못함) 섹트하는 30후 비혼 여사친이있는데 갑자기 섹트를 한두달 쉬는거임 그래서 잊고 있었는데 저번주에 연락온거임

같이 섹트찍던 남자가(본인은 절대 남친이란 단어 안쓰더라) 못하게했다네ㅋㅋㅋ 올해초부터 만난 남자인데 동거를 했나봄 근데 남자가 폰 몰래 훔쳐본듯 폰에 있는 모든거 훔쳐보고 심지어 작년에 만나던 남자들이랑 찍은 섹스영상도 봤었나보더라

섹스할때 안쓰던 자세들 쓰더니 영상들 봤다고 남자들 차단하라고 ㅈㄹㅈㄹ거리더래 그럼 용서해준다고 해달란대로 다해줬는데도 남자가 매일 지랄해서 헤어졌다함
글고 섹트도 들켜서 싸웠었대 첨엔 같이하는 조건으로 봐주다가 결국 화내서 못하게하고 그래서 잠수탄거였음

난 당연히 남자 욕하고 공감해주긴했는데 애초에 작년에 보던 남자들이랑 찍은 섹스영상을 왜 가지고 있는거임 섹파일지 모르는 남자들 연락처도 차단안하고 다 가지고 있고

남자가 지좆대로 폰 훔쳐본게 븅신이긴한데ㅋㅋ 하긴 섹트하는 여자가 뭐 얼마나 조신하겠음 근데 그걸 영상으로 보니까 ㅈㄴ 빡쳤나봄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이걸 왜 알게된거지도 짜증나더라
나 감쓰 역활 당한거임? 형들 여친이나 와이프 폰에 다른남자랑 찍은 섹스영상 갖고 있고 보게된다면 어떨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