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8~19년도? 로 기억함
난 여친이랑 헤어진지 2~3년정도 됐었고 한창 취준 준비중이었음
취준현타+연애 공백기 생기고 여자 만날때도 마땅치 않으니 호기심에 어플같은거 해봤음

근처 가까운 사람들 보여주니까 보기는 편했는데 이상하게 다 젊은 사람은ㅇ 없고 나이대가 좀 있는 어플인가 싶어서 구경만 하다 껐음
몇일 지났나 다시 어플 들어가보니 프사는 무슨 전시회 그림? 같은거 해놓은 사람이 먼저 말을 걸었음

본인은 여자이며 29살 이라고 밝힌 그사람은
정확히 어떻게 얘기를 시작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먼저 커피한잔 먹자는 식으로 대시를 해왔음ㅋㅋㅋ
옳다구나 목적있이 만나자고 하는거구나 싶었지 근데 난 바로 거절했고 다음에 술을 먹자는 식으로 얘기를 돌렸음
 
그리고 이야기를  더 나누다 보니 역시 목적이 더 뚜렷하게 느껴졌음
남편이 화물차 기사라 다음에 타지 나갔을때 먹자 당분간은 안될거같다고 함
그렇게 자연스럽게 카톡으로 대화가 이어졌고
몇일 지났나? 본인 집으로 놀러오라며 날짜를 콕 찝어줬고
대놓고 너 물건 각오하고와ㅋㅋㅋ 라며 대담한 농담까지 해버리네요


글솜씨가 없네요ㅠ 2탄가볼까요